대표 인사말
반갑습니다. 현해농재통상 대표 이시자카 아키라(石坂 晃)입니다.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사막의 한 모래알에 불과한 폐사 웹사이트를 방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1970년 한국과 가장 가까운 규슈에서 자랐고, 1992년부터 2023년까지 31년간 규슈 모 현의 농업직 공무원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하다가 2023년 4월에 독립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자기 역량이 부족하여 농업인 여러분께 충분히 기여하지 못한 31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농업인 여러분과 접하면서 알게 된 것은 일본에서는 농기자재가 비싸기 때문에, 설비투자도 어려워서 힘들게 농사를 하시는 것였습니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직접 수입하려고 해도, 공무원이라는 신분적 제약 때문에 이루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공무원 시절 해외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려고 할 때도 여러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언어의 장벽에 더해, 당시는 '해외에서 온 것을 거부하는 특유의 생태계'가 일본의 농업과 관련 산업에 견고하게 구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취미로 2013년경부터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수많은 외국 중 한국을 주요 사업 파트너로 선택한 사연을 소개드리겠습니다.
그 계기는 2015년 봄, 한국 사람들끼리 하시는 대화도 조금씩 알아듣기 시작하던 무렵, 한국의 한 지방도시를 혼자 여행하던 때 었습니다.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상가에 가서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거리 한 편에는 붕어빵을 파는 노점이 있었고, 몇 손님이 붕어빵이 구워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여고생이 훌쩍훌쩍 울면서 이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자 붕어빵을 굽고 있던 가게 주인과 붕어빵을 기다리던 손님들이 동시에 소리를 질렀습니다.
"왜 울고 있서!"라고.
다음 순간, 가게 주인은 갓 구운 붕어빵을 여고생에게 건네고, 손님도 가지고 있던 귤이나 음료수를 그에게 건네주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울지 마!"
"왜 우는지 아줌마한테 말해줘!"
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당시 제 한국어 실력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였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여기 한국이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말을 하는 양반이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일이 언제 어디서든 계속 일어나고 있고, 아주 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일은 드물고, 최악의 경우 경찰에 신고되는 '사건'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해탄을 두고 불과 2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이러난 '여고생 붕어빵 사건'은, 사고방식이 크게 다르고,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한국어를 좀 더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 나아가 미래의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경부터 농업에 관한 정보를 한국어로 얻을 수 있게 되었고, 한국의 농업 현장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알게 된 것은 한국 농업은 일본과 비슷한 점이 많은 반면, 양국이 잘하는 부분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농기자재와 농법은 일반적으로 일본보다 저렴하고 독특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기후와 토양 조건이 일본보다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도 일본보다 더 많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농자재 업체 여러분이 기쁠 때는 함께 웃고, 슬플 때는 함께 울 수 있는', 그리고 '한 번 울고 나면 다음 대책을 제안을 곧바로 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2024년 4월에 창업했습니다. 물론, 저 혼자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만은 여러분께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 일본과 한국의 농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농기자재를 발견하겠습니다
- 제조업체 여러분으로부터 직접 수입하여, 양심적인 가격을 유지하겠습니다
- 한국 제조 업체와 일본 농업인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양쪽이 손이 되지 않도록 제품 개선 제안을 하겠습니다
- 여러분께 편하게 장사가 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표현으로 전헸습니다
여러 썼습니다만, 농가 및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손을 잡고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사 개요
회사 명칭 | 현해농재통상 합동회사 |
회사 명칭 (일본어, 영어) | 玄海農財通商合同会社(げんかいのうざいつうしょう ごうどうかいしゃ), Genkai Agri-Tech Trading. LLC. |
대표자 | 이시자카 아카라(石坂 晃, いしざか あきら, Akira ISHIZAKA) |
회사 주소 |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츠시 중앙 5-6-30 (우)811-3217 |
회사 주소 (일본어, 영어) | 〒811-3217 福岡県福津市中央5丁目6-30 5-6-30, Chuo, Fukutsu-city, Fukuoka-pref., 811-3217 Japan |
TEL, Mobile (H.P.) | +81-940-43-3391, +81-90-7154-6444 |
법인 번호 (일본 국세청) | 9290003015000 |
사업 내용 | 각종 번역 역무 제공 (일본어 ~ 한국어) 각종 컨설팅 활동 (한국 농업 관련 제품 대 일본 진출 지원 등) 강연 및 세미나 역무 제공 (일본 농업 및 농산업 관련 등) 농자재 기타 상품 기획, 수입, 수출, 판매 |
오시는 길
- 주소
후쿠오카현 후쿠츠시 중앙 5-6-30 - 대중교통을 사용하시는 경우
일본철도(JR) 카고시마선 후쿠마역 미야지 출구 하차
남서 방향에 직진하여, 후쿠마 우체국 앞 삼거리를 오른쪽으로 돌고, 대이젠지 (大善寺) 옆 사거리를 오른쪽으로 돌고, 미츠하루 치료원 (光春治療院) 건너편 (걸음으로 약 10 분) - 영업시간
주일9:00~17:00/ 토일공은 휴일 (이외로 한국출장시 임시 휴일)